[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지난 시즌 5호골을 터트려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볼튼의 희망' 이청용(22)이 31일(한국시간)열린 리버풀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했으나 결국 팀이 패배했다.

이청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볼튼은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56년 동안 안필드에서 무승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2-0으로 패했다.

이날 볼튼은 전반 37분 디르크 카윗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반 25분 케빈 데이비스가 자책골을 기록해 2-0으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5승6무11패.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을 했다. 이청용은 전반 24분 50m 드리블 후 강력한 왼발슛을 연결하는등 돋보이는 활약을 했지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서 멈추고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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