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35개... 주로 서울·경기 밀집

[투데이코리아=이다정기자] 올 연말쯤 3천㎡이상 되는 대형마트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올 연말 국내 대형마트 점포수는 425~435개로 늘어나 포화상태에 근접해 내년 이후부터 더 이상 외형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대형마트 점포수는 모두 409개로, 지난 2008년 385개에서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대형마트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이 108개로 전국 대형마트 점포의 26.4%가 몰려 가장 많았다.

업체별로는 신세계 이마트가 124개로 3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는 114개로 27.9%, 롯데마트는 69개 16.9%의 점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작년 말 국내 백화점 점포는 모두 81개로, 지난 2008년 75개에서 지난해 6개가 새로 생긴 것으로 통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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