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BS'>
2010 밴쿠버올림픽이 스키점프로 대망의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시각 2월 13일(토) 새벽 3시부터 시작하는 남자 스키점프 노멀힐 개인 예선이 개회식 이전에 열려 한국시청자를 처음으로 찾아간다.

스키점프에는 개인 노멀힐(K-90), 개인 라지힐(K-120), 단체전 등 3개의 세부종목이있으며 이번에 벌어질 첫번째 경기가 노멀힐 남자 예선이다.

스키점프는 비행거리 점수와 자세점수의 합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밴쿠버 올림픽의 스키점프장은 노멀힐의 경우 95미터를 비행하면 기준점수인 60점을 획득하고 기준거리와 비교해 1미터당 2점씩 가감된다.

자세점수는 5명의 심판이 각 20점 만점으로 선수의 도약, 비행, 착지자세를 심사해 감점하는 방식이며, 이 중 최고점과 최저점은 제외되어 자세점수의 만점은 60점이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흥철, 김현기, 최용직이 출전한다. SBS는 국내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였으며, 감독으로서 겨울올림픽에 3회 출전한 최돈국 전국가대표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하여, 배성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밴쿠버올림픽 대망의 첫 경기인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예선은 2월 13일(토) 새벽 3시부터 S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이어 토요일 오전 10시50분부터 밴쿠버 2010 개회식이 SBS를 통해 위성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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