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의 2010 동아시아선수권 3차전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날 전반 23분 일본에게 한골을 먼저 내준 한국은 전반 32분 이동국의 패널티킥에 이어 전반 38분 이승렬의 감각적인 중거리 이 골인에 성공해 일본에 1 점 앞섰으며 후반 30분 김재성이 승리의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전반 40분에는 앞서 강민수에게 패널티킥을 얻어낸 일본의 다나카 툴리오 선수가 강민수를 발로 걷어차는 파울을 범하며 퇴장 당해 한국에 유리한 경기 분위기가 유지 됐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영국에서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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