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DS Crimson/Black'모델로 발탁된 소녀시대
[투데이코리아=손수정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닌텐도 DS Crimson/Black'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닌텐도는 29일 “소녀시대를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 Crimson/Black'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닌텐도 DSi」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고 발표했다.

TV 광고 촬영현장에서는 윤아, 수영, 서현, 그리고 태연과 유리가 실제로 '닌텐도 DSi'를 가지고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본체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 기능으로 사진을 찍어, 그 사진으로 총 11종류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닌텐도 DSi 카메라」에서는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속 자신들의 얼굴을 터치펜으로 자유롭게 변형시키거나, 마리오의 얼굴로 변신시키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즐거워했던 것은 '닮은꼴 카메라' 기능. 이는 두 사람의 얼굴을 촬영하여 어느 정도 닮았는가를 측정하고, 그 결과가 '타인급', '친척급', '형제급' 등으로 판정되는데, 유리, 서현은 '쌍둥이급'으로 판정. 아주 많이 닮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두 사람이 닮았다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오자 본인들도 놀라는 기색이었다.

또한, 태연과 유리, 서현은 본체에 탑재되어 있는 오디오 플레이어 기능 「닌텐도 DSi 사운드」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재생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고, 음정의 높낮이를 바꾸는 등, 서로의 목소리를 특이하게 바꿔 보며 재미있어 했다. 심지어 자신들의 노래를 불러 녹음하여 즐기는 등, 마치 본인들의 사적인 시간인 것처럼 평소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보여 주었다. 이들 5명 중에서도 수영은 평소 TV 프로그램의 촬영 현장이나 대기실 또는 이동 중에도 「닌텐도 DS」를 즐기고 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대로, 「닌텐도 DSi」를 보고 제일 먼저 흥미를 보이며, 무엇이 새로워졌는지,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한국닌텐도는 “모든 세대에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가 '닌텐도 DSi'를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닌텐도 DSi'로 지금까지의 게임은 물론, 사진과 소리를 이용한 새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TV 광고는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한국닌텐도 홈페이지에서는 TV 광고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 DSi'는 White(화이트), Black(블랙), Blue(블루), Pink(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오는 4월 15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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