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 시작으로 장마권 접어들어

[투데이코리아=김승희 기자] 17일 제주를 시작으로 해서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의 영향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14일 발표한 주간예보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부해안을 시작으로 중국 남해상까지 길게 자리잡고 있다.

차츰 북상을 시작해 우리나라에는 17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18일은 남부지장까지 확대되고, 주말인 19일부터 장마선전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예보하였다.

이는 작년에 비해 제주와 남부지방은 3일, 중부지방은 9일가량 빨리 시작되는 것이다.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은 20일부터, 남부지방은 21일부터, 제주는 22일부터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장마는 장마는 한 달가량 지속된 뒤 7월 중순∼하순경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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