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SPC)와 국산소프트웨어솔루션CEO모임(회장 김병국, 국솔모)은 지난 2일 티맥스소프트웨어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PC와 국솔모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기업의 투명한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법 제도 개선, 국내ㆍ외 새로운 기술 및 시장 동향 파악, 정책 연구와 마케팅 활동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력과 기업에 후진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SPC 김규성 부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국솔모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솔루션 업체의 인력난, 기술보호 등의 난제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솔모의 김병국 회장도 “국산 솔루션의 불법 사용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산업과 사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소프트웨어 가치를 제고해 국내의 정품사용 환경을 정착시키는 국내유일의 민간단체다. 불법 복제 예방과 근절 활동을 통해 저작권사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1993년 ‘소프트웨어저작권보호위원회’란 이름으로 설립, 그 후 2000년 5월 현재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관련제도 개선활동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활동과 불법복제 조사활동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컨설팅 △교육 홍보 세미나 캠페인 개최와 간행물 발간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 11월 현재 124개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사, 유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 국산소프트웨어솔루션CEO모임은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자생적 모임으로 2004년 5월 창단되어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솔모는 지난 2년간 정부의 소프트웨어 육성 정책과 소프트웨어 인식개선에 관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국솔모에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온넷 등 60여개 대표적인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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