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박종응)은 지난 9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0일간 장애없는 네트워크 운영을 실현함으로써 네트워크의 품질 보증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시작한 ‘네트워크 무장애 100일’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무장애’ 개념은 천재지변 등 파워콤이 통제할 수 없는 장애를 제외하고 고객과 합의한 서비스 품질보증 기준을 충족했을 경우를 의미한다. 통신 시장이 특정 사업자에게 독점되었을 때와는 달리 선택의 폭이 넓어진 시장에서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은 해당사업자를 외면하게 돼 서비스 품질보증 기준은 통신사업자와 서비스 이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파워콤의 네트워크 무장애 100일 달성은 회선 및 설비 등 복잡하게 구성된 네트워크 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파워콤이 통신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함은 물론 통신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네트워크 품질 경쟁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워콤은 네트워크 무장애 100일을 달성하기 위해 장애발생 주요인이었던 다수 기종의 소형광장비(국사와 개별사업자간 회선을 구성하는 장비) 2300여대에 대해 재배치 및 기능개선과 버전 단일화를 통해 장애발생요인을 사전에 개선했으며, 중요회선에 대해서는 경로 이원화 및 위해(危害)요소 정비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철저한 준공검사 실시 등 현장중심 활동, 기술력 분석에 의한 기술인력 맵(Map) 완성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실시, 원격 화상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전국의 네트워크운영센터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술 인력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파워콤은 선로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 여러 유형의 장애요인들을 미리 점검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등 전국에 있는 선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네트워크 위해 존(danger zone, 위험 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박종응 파워콤 사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발사업자보다 월등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아니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없다”며 “무장애 100일 달성은 그동안 추진해 온 의식, 원가, 품질 등 3대 혁신의 성과가 확인된 것으로 향후에는 현재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으로 네트워크 무장애 100일 도전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장애 100일 달성은 통신시장에 본격적인 네트워크 품질 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서 고객들이 파워콤의 안정적인 고품질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를 수행함으로써 파워콤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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