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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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앞두고 바자회와 콘서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대규모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을 지원하는 손길이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한다. 전국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주인공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다.

앞서 22일(목)에는 서울 강북 지역에서도 열악한 경제 형편의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서울 독립문 하나님의 교회 박종오 목사는 “오는 12월 25일로 다가온 성령시대 구원자 안상홍님 성탄 94주년을 맞아 인류 구원을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의 선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연탄배달을 통해 종로구 숭인동을 비롯해 원서동 명륜동과 성북구 하월곡동 등 불우이웃 10가구에 200장씩 모두 2,000장의 연탄과 내복, 목도리 등 방한 용품을 지원했다. 당일 연탄배달에는 하나님의교회 강북중부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할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호영 월곡동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라고 말했다.

창고에 가득 쌓이는 연탄을 바라보던 이태운(68, 하월곡동)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김영선(42, 영천동) 씨는 “날씨도 추운데 난방비로 걱정하시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낍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 가르침을 근간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이들은 광범위한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이웃돕기, 재해복구, 위문활동 등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해왔다. 무엇보다 생명과 사랑의 실체인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진리와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1,900여 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는데 단일 교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2011년 12월 25일이 안상홍님의 성탄일”이라며 “이날 전 세계 1,900개의 교회에서 일제히 기념예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상홍님 강탄일을 전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경정화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류 구원을 위해 두 번째 오신 하나님의 사랑과 새 언약 구원의 진리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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