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생산농가 직거래 장터. (사진=경기도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이 경기도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 10시부터 18시까지 경기도 수원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사업단 주차장에서 ‘생산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올해로 2년째를 맞았으며 생산농가들은 부스사용료 등 비용부담 없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해 8월 한 달 간 휴장했던 직거래장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매 주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도내 농산물(제철과일, 야채, 채소, 쌀 등)과 특산물(버섯, 잣, 떡, 장류 등)을 시중가 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유통진흥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또한 구매고객의 편의를 위해 광교신도시 지역에 농산물 특별 배송서비스도 하고 있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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