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9월 국유림으로 신불산을 추천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5일 산림청은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숲’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올 상반기 신불산 억새숲을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1998년엔 신불산의 한 자락인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신불산(정상 1,159m)은 동쪽에 기암괴석이, 산정에는 넓은 평원(억새밭)이 이루는 비경으로 하늘에 닿을 듯한 장엄한 산세를 자랑한다. 이 빼어난 산림경관과 산정의 억새평원을 보고자 매년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4km(약 1시간 소요) 구간은 국내 최고의 비경을 가진 억새 평원으로 주변에는 소나무, 신갈나무, 물오리나무 등 명품숲이 있어 억새숲 산행길에서는 운치 있는 풍광을 볼 수 있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신불산은 억새를 중심으로 산림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의 명소가 많은 곳이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신불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신불산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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