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이 24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 기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9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1922개 부스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자동차·IT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IT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 15개국 93개 기업을 포함한 총 729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한국전자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434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4차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195개 기업이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설계 업체의 제품과 기술은 전시하는 ‘반도체대전’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장비·부품·소재 업체 100개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디스플레이산업전’ 등 주요 전시회도 열린다.
또 AI 기술이 적용된 세탁기·냉장고 등 스마트가전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더욱 진화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선보이며, 편리하고 변화된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초고해상도 ‘8K TV’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주요 가전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저해상도 영상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높여주는 고화질 변환 기술을 적용한 ‘8K QLED TV’와 OLED의 강점을 내세운 ‘8K OLED TV’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참가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잡페어’와 전자·IT분야 바이어 초정 ‘수출 상담회’, VC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또 페이스북, 슈나이더 일렉트릭, 알리바바닷컴 등 IT산업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가해 핵심산업에 대한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은 2일간 총 6개 세션 19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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