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최근 소비트렌드인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호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경상남도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진다.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은 GAP인증 농가와 인증 희망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와 농약 안전사용과 함께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PLS) 제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됀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전예방적 관리제도다.


특히 내년부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이 강화돼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교육은 (사)대한민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의 이해’에 관하여 설명하고, 새벽 E&C에 소속된 강기학 컨설턴트가 ‘농산물우수관리의 농약 사용과 PLS제도’에 관하여 설명한다.


이어서 도 농업기술원 황갑춘 해외기술담당이 파프리카, 토마토 작목의 GAP 인증을 획득한 ATEC 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교육으로 인해 GAP인증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에게 맞는 GAP인증 농산물이 생산되는 교육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 6월에 ATEC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GAP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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