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불강사 강의 강연대회가 열렸다.(사진=산림청)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26일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산불방지교육 강사의 역량을 개발하고 우수강사 발굴·육성을 위한 경연대회를 지난 24일 세종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산불협회에서 활동 중인 산불방지교육 전문 강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경연 평가는 100점 만점이며 교안내용 30점, 발표 60점, 질의·응답 10점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심사를 거쳐 전국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강의 우수자 5명(산림청장상 1, 산림교육원장상 1, 협회장상 3)이 선발됐으며 최우수 산림청장상은 전남지회 방군제 강사가 차지했다.


산림교육원장상은 충남지회 임철용 강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상은 경기지회 박종한·충북지회 박재우·경남지회 최병기 강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신원 사무처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 강사의 강의 기법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강사 간 정보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매년 대회를 열어 산불방지교육 강사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2015년 1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산불방지에 관한 교육훈련, 연구·조사 및 기술정보,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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