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 컨설팅 회사 GC의 대표인 헤르만 에클붐씨가 양액재배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네덜란드 시설원예전문가를 초청해 도내 양액재배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재배작물 양분결핍 판단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산청, 사천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현장실용화기술교육을 일자별로 실시하게 되는데 시설채소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도 교육에 참석하여 딸기, 토마토 등 양액재배 과채류의 양분결핍 원인과 대책에 관한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해외전문가 ‘헤르만 에클붐’ 씨는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 컨설팅 회사 GC(Greenhouse Consultancy) 대표이면서 온실 환경과 양수분 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시설원예 및 농가현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국내영농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용기술을 중점적으로 농가에 전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농업기술원 ATEC 임채신 박사가 교육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기술을 우리말로 통역해주고 있다.

현장실용화기술교육 이틀째인 30일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재배농업인 40명이 참석해 양액재배과정에 흔히 발생하는 양분결핍증상의 원인과 대책을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31일과 11월1일은 경남농업기술원 ATEC시설에서 양액재배 중인 딸기와 토마토 시험포장에서 180여명의 시설채소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분결핍증 원인과 해결에 대한 주제로 실용화기술관련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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