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시청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12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3일 부산 컨벤션 센터 벡스코(BEXCO)에서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단체 및 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미래 전략구상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 학, 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임경희 센터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의 <수산식품 2018년 3분기 수출실적 및 4분기 수출여건>발표를 시작으로, 수산식품 수출 촉진 정부정책 및 지원현황(우수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박지훈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등이 발표되고 이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장영수 부경대 교수가 토론의 중심을 잡고, 이광남 해양수산정책연구소장, 탁희업 한국수산경제신문 편집국장, 권용범 희창물산㈜ 상무이사, 김수환 현이푸드빌㈜ 대표와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부산이 수산물 수출입 규모는 전국 1위지만, 원물․단순가공품 중심의 수출, 수출국․수출제품 다양화 부족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산식품산업 구축 등 새로운 돌파구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업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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