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광역자치단체와 농산물 생산자, 식품 가공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맺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동원홈푸드-남진농산 영농법인, 경기도-(주)명성에프엠씨-농업법인 자연가득 등은 오는 21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3자 간 상생협약을 맺고 농·특산물 생산과 가공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 농산물 사용량 증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일정한 수준의 품질 유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여건 조성 △안정적 물량확보를 위한 지속거래 확대 △경기도 생산농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 8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및 지원한다.
이번 협약이 맺어져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고, 기업은 신뢰와 함께 이미지 제고를,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등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농업 생산단체와 기업 간 연계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상균 경기도 농정행양국장은 “경기도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G마크 등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생산자 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상생협력이 이뤄지면 기업의 매출과 농가소득이 늘어나 궁극적으로 경기도 전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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