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자 정읍시청 에코축산과 관계자들이 만석보 일대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기자]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천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영암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 정밍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7N7형)로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려졌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저병원성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한 방역대는 해제했으나 겨울철새 도래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야생 조류 AI 항원이 지속 검출돼 소독과 예찰은 계속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에서 가금류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분한 축사 난방을 하고, 야생조수류 침입 방지를 위한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 생석회를 5㎝ 이상 도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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