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2019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오는 3월 21일까지 도내 23개 시군 4만4000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연초 새해영농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추진되는 농업인교육과정으로 새해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정책 설명,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 실정에 맞게 지난해 11월 말부터 진행되어 올해 1~3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교육내용은 올해 전면 시행 되는 PLS제도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편성운영한다.

또한 각 지역 농업특성과 농업인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업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지난해 농사현장 발생 문제점, 신품종, 신기술, 기후변화 대응, 6차산업, 농업경영․마케팅 등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2~5시간으로 편성,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수요에 따라 연중 실시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말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시군 농촌지도직공무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5개 과정으로 나누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최기연 농촌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2019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지원단’을 편성, 1월중 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PLS제도, 농촌진흥사업, 농정시책 등을 홍보하고 농업인 여론 청취, 우수사례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농시작 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여해 새로운 정보와 영농기술 등을 습득하고 새해영농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바라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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