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난방기를 지열, 공기열 냉난방기로 전환하는 농가 최대 7천만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기기 보급사업은 2019년부터 전기 냉난방기를 지열·공기열 등 냉난방시설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설치비의 일부(최대 7천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12월 농식품부-농어촌공사-한전이 농가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필요성을 절감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사업이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수 있고 지자체는 신청한 농가들 중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 한전이 지원사업비 규모를 산정하면 농어촌공사가 농가에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 절차가 이뤄진다.
또한 기존 전기냉난방기 사용농가가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로 변경 설치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연간 최대 4천만원, 2년간 8천만원 한도)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촌 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농가의 에너지비용 등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분야 에너지를 절감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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