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해 연천군 방역팀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며 살처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16일 경기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의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소독을 진행하고 의심 돼지의 샘플을 채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여부는 정밀검사를 통해 이날 밤께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일 연천 신서면의 확진 이후 단 한건도 나오지 않아 확산은 막았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이날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나오면 15번째 확진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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