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최 형태도 '골머리'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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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2022년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카르 하계 유스 올림픽이 4년 미뤄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IOC와 세네갈은 다카르 유스올림픽 개최를 2022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하는데 합의했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로 여러 국제 경기단체들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더 좋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것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의 확산이 영향을 끼쳤다.
 
유스올림픽은 만 14세부터 18세 사이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린다.
 
IOC는 "어린 선수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스럽다. 국제 경기단체,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올림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카르 유스올림픽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와 일본 정부와 함께 1년 뒤에 열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형태에 대해 논의 중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무관중 개최는 분명 원치 않는 일"이라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는 개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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