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나눔공동체, 롯데마트 과일팀, 마켓컬리 신선팀 등 수여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에서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이 대상을 받았다.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을 포함한 12개 업체가 수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2일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는 농산물을 단계별로 깨끗하게 관리한 농가와 농산물 유통업체를 뽑는 대회다.
 
GAP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유통 등 각 단계를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지난달 기준 전국 10만8천개 농가가 GAP 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추세를 고려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업체를 포함했고, 최종 심사는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했다.
 
대상은 울산 북구의 농소황토부추작목반(생산 부문), 금상은 경북 안동의 '나눔공동체'(생산 부문)와 '롯데마트 과일팀'(유통 오프라인 부문), '마켓컬리 신선팀'(유통 온라인 부문)이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에는 GAP 우수사례 기획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온라인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수출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GAP 제도 정착이 시급한 과제"라며 "농업인과 유통인들이 GAP 제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한지은 기자 dmg04183@todaykorea.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