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장날' 쇼핑몰, 홈쇼핑 등 채널 확장

▲ 의성장날 쇼핑몰. 사진제공=의성군
▲ 의성장날 쇼핑몰. 사진제공=의성군
투데이코리아=한지은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이 연간 3회 하던 특판 행사를 12회로 늘리고 새로운 품목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상품 노출 채널 다변화를 위해 우체국, 경북사이소 등 대형 쇼핑몰 기획전을 하고 구매자가 쉽게 쓸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결과 농특산물 매출은 10월 말 현재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원보다 66% 늘었다. 이런 추세를 유지하면 전년보다 실적이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TV홈쇼핑도 지난달 말 기준 마늘, 자두, 사과, 복숭아 등 농특산물 매출이 14억원(230t)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5억원과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김치, 사과주, 사과, 복숭아와 같은 농특산물 수출은 지난 9월 538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났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판매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선제 대응을 통해 농가소득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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