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0.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0.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직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 전까지 3차 재난지원금의 97%가 지급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나, 지난 1년간 지속된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K-방역의 성과로 세계 주요국에 비해 월등한 경제성적을 내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GDP 규모와 1인당 국민소득, 국가신용등급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는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깊어지는 시름에 마냥 안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기점으로 1년이 넘게 빼앗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금번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어느 때보다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온정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마음을 확인 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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