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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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용하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곡성군은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최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원·지방비 21억 원)을 확보한 곡성군은 2020~2023년 4년간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한다.

친환경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특화상품 개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독과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올 상반기에는 신 활력 플러스 아카데미를 개최해 생산자, 액션 그룹, 추진단 등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 사업가(활동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디톡스 테라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신 활력 플러스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 설계도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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