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통해 오픈형 보청기 오픈(OPN) 구입시 오픈S(OPNS) 충전보청기 또는 일반 배터리형으로 업그레이드적용, 오픈S(OPNS) 충전보청기 구입시 모어(More) 충전보청기로 업그레이드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귓속형 보청기 오픈3 구입시에는 오픈2로 업그레이드, 오픈2 구입시에는 오픈1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형 및 타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보상 판매를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다. 팬데믹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본인 및 가족에게는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재난 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다.
연중 행사로 진행되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 무상 후원을 통해서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1급~3급), 참전용사 및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행사는 자회사인 서울 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와 안양평촌센터도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부지원 보청기의 ‘제품별 가격고시제’는 개별 제품별 가격 책정을 토대로 꼭 필요한 성능을 갖춘 보청기 구매가 가능하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품으로 등록된 오티콘보청기의 경우 가격대가 60만원에서 125만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지백(G100), 리아2(Ria2), 피지10(PG10) 보청기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난청인(청각 장애 등급이 있는 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6만 원부터 40만원대의 비용으로 오티콘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허철규(청각전공, 전문청능사) 대표 원장은 “노인성난청은 노화로 인해서 청각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일반적으로 고주파수의 영역부터 서서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르신들이 청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인지를 할 때면 난청이 많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난청이 의심된다면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필수이며, 난청 정도에 따라 보청기 착용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성난청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본 센터들을 통해 부모님과 원활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센터들은 인천과 부천, 수원 및 안양, 그리고 안산과 광명, 김포 등 지역의 중추적인 청력관리센터로서 보청기를 통한 난청관리 및 청능재활과 난청 예방을 위한 무료청력검사, 보청기 무상후원 등을 지역복지관 및 경로당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장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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