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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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2021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선정된 6개 액셀러레이터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액셀러레이터이며, 액셀러레이터 별로 각각 8개 내외의 창업·벤처 기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오는 1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4~2020년까지 7년간 총 39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같은 기간 322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했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3억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원의 자체재원을 활용해 ICT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 해외 파트너 발굴·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 액셀러레이터는 사업비와 별도로 총 1억5000억 원 이상을 보육한 창업·벤처기업에 초기투자하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후속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한다.
 
선발된 창업·벤처기업에게는 본투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스타트업 로드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하는 K-Global@(IR, 수출·투자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해외투자 지원사업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의 지속적인 K-Global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ICT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ICT 창업·벤처기업의 고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ICT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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