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사진=경기도
▲ 조감도. 사진=경기도
투데이코리아=김영준 기자 | 경기도와 고양시가 오는 2024년까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안민석·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최만식·김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장을 회복하는 핵심적인 방법은 양극화 완화 속에서 가용자원이 제대로 효용을 발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혁신성장이라고 말하는 성장 잠재력 자체를 복구하는 투자와 국가적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킨텍스3전시장,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이 콘텐츠이고 IP 융복합 클러스터는 전체를 엮어내는 하나의 화룡점정 역할"이라며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서 고양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 클러스터로 명실상부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IP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설립추진단 구성·운영, IP콤플렉스 건립 및 운영, 콘텐츠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도는 국비 109억8000만 원에 지방비를 더해 2024년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219㎡ 규모로 방송·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가칭)IP융·복합 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