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수협중앙회는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친환경 수산물 특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특집전' 은 친환경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획전이다.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수협쇼핑에서 10일부터 31일까지 해양수산부 친환경 수산물 인증상품을 최대 34%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주요 친환경 수산물 인증 품목으로는 △김(마른김/50매)  △실미역(100g)  △찹쌀에 굴린 부각세트 3종(김,미역,다시마)  등이 있고, 주요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으로는 △볶음조림용 멸치(소멸/200g)  △수협 영광 참굴비(120g/15팩, 팩당 2미) 가 있다.

아울러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산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수산물 이력제 인증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50%할인을 진행한다.

수협은 '친환경 마케팅'을 올해 마케팅 컨셉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수협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수산물 인증상품이나 수산물 이력제 인증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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