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2021년 김장철 배추가격은 평년보다 약 9%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021년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6420원) 대비 약 9% 높은 7000원(10kg) 내외 수준으로 예측했다.
 
센터에 따르면 10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중부지방의 작황은 병해 등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김장철인 11월 중순 출하되는 남부지역의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돼 김장철 배추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2021년 가을배추 생산량 전망. 사진=농업관측센터
▲ 2021년 가을배추 생산량 전망. 사진=농업관측센터
2021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4%, 7.1% 감소한 1만7898ha이며 생산량은 평년 대비 8.0% 적은 117만5000톤으로 전망된다.
 
반면 무, 고춧가루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측돼 전반적인 2021년 주요 김장채소류 공급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을배추 출하는 10월 중‧하순 강원 및 충청지역에서 시작돼 11월 전국으로 생산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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