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021년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6420원) 대비 약 9% 높은 7000원(10kg) 내외 수준으로 예측했다.
센터에 따르면 10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중부지방의 작황은 병해 등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김장철인 11월 중순 출하되는 남부지역의 작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돼 김장철 배추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무, 고춧가루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측돼 전반적인 2021년 주요 김장채소류 공급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을배추 출하는 10월 중‧하순 강원 및 충청지역에서 시작돼 11월 전국으로 생산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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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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