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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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SBTi에 가입하며 실천적 ESG경영 가속화에 나선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자연기금(WWF)과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 SBTi에는 전 세계 2,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지만, 국내 공공기관 중에는 AT공사만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번 가입과 관련해 "친환경‧저탄소 농수산식품 생산 지원과 로컬푸드 및 온라인 거래 확산, 식량 자급률 제고를 통한 먹거리 운송거리 축소, 비축농산물 폐기 관리 등 고유사업을 통한 2050년까지의 먹거리 분야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수립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역시  "이번 SBTi 가입이 공사의 ESG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의 과학적 기반 마련으로 대국민 확산에도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등 ESG 가치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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