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안군
▲ 사진=신안군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스마트팜을 이용해 비금 도초 지역을 아열대 과수단지 메카로 육성한다.

신안군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레몬,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레몬과 바나나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첨단 스마트팜을 이용해 신안 청정지역에서 생산, 가공, 유통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수입 대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안군이 시행하는 스마트팜 사업은 높은 시설투자에 접근하기 어려운 청년농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3년간 임대 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섬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 6차산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현장체험형 상품으로 관광객 증가 및 고령화 시대에 청년농 유입으로 신안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아열대 과일은 친환경 학교급식 및 이유식 등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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