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범석 루닛 대표.
▲ 서범석 루닛 대표.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루닛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루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Lunit SCOPE) 등 암을 진단하고, 분석·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닛의 총 공모주식수는 121만4300주로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원~4만9000원이다.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2일과 13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말이며, 상장 주관사에는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는 의료 환경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자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1위 의료 AI 기업으로 위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닛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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