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루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Lunit SCOPE) 등 암을 진단하고, 분석·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닛의 총 공모주식수는 121만4300주로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원~4만9000원이다.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2일과 13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말이며, 상장 주관사에는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는 의료 환경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자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1위 의료 AI 기업으로 위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닛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현 기자
news1@todaykorea.co.kr
산업금융부/기업·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