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11시 30분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사진=제보자
▲ 8일 오전 11시 30분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사진=제보자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일본 NHK는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민당 아베파의 한 소식통은 아베 전 총리가 가슴을 맞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전했다.

NHK 측은 "뒤에서 산탄총으로 맞았다고 경찰 관계자가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아직 아베 전 총리의 현재 상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질 때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두 차례 들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현장에는 30여 명의 군중이 모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현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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