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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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음악 저작권료 조각투자 스타트업 뮤직카우가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IPO(기업공개)와 관련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뮤직카우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의 투자를 받았다고30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투자금은 본사의 사업 모델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이번 투자로 상호 고객 기반 확대, 금융인프라 고도화, 고객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키움증권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키움증권 제휴를 활용한 관련 문화테크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본사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키움증권은 17년 연속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로, 리테일이 가장 많은 증권사다”며 “이를 활용해 본사의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문화테크 시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안정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투자 시장 역시 침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뮤직카우 측은 “음악 저작권은 실물 자산과 달리, 변동성 및 외부적 요소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입을 낼 수 있는 자산”이라며 “음악이 플레이 되지 않는 상황은 없지 않은가”라고 부연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이번 투자 유치가 본사의 IPO 계획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IPO 작업을 위한 단계라는 해석까지는 아니다”며 “본사에서 구체적으로 IPO 계획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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