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음.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음.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 스타트업인 ‘어메이즈VR’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어메이즈 VR은 인공지능(AI)과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현실 테크를 개발해, VR콘서트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8일 본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43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CJ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GS퓨처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다. 매경미디어그룹, CJ ENM, 크래프톤, 크릿벤처스, 엑스퀘어드 등도 신규 투자자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어메이즈VR은 작년 진행한 프리 시리즈B까지 포함해, 총 3200만 달러(약 457억 원)의 투자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자금은 인력 보충과 서비스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어메이즈VR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마련한 자금은 앞으로 진행할 국내외 아티스트 협업 콘서트 제작과 인력 채용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사 측은 “최근 ‘투자 겨울'로 인해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며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본사 관계자는 “자사의 VR콘서트 기술력 자체가 매우 독보적이라 투자사들이 이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업계에 자사 수준의 서비스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어메이즈VR은 시리즈B와 C를 넘어, 추후 IPO(시장공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O 추진에 대해 본사 관계자는 “분명히 그 단계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물론 현재 시장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 정확한 추진 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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