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독감 백신 접종은 필수, 여행지에서도 마스크 쓰세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시기 잠시 주춤했던 독감이 올해는 매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지만 두 질환은 원인과 증상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감기는 200여가지나 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각 바이러스별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따로 있지 않지만 비교적 경증의 증상이 짧게 나타난다. 반면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원인인 독감은 고열•오한•두통•근육통 등 증상이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지속된다.
모처럼 간 해외여행에서 독감을 얻는다면 여행 계획이 전부 틀어지고 일상으로의 복귀도 온전할 수 없다. 독감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여행 전 미리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인트는 접종 시기이다. 독감 백신은 비행기를 타기 최소 2주 전엔 맞아야 항체가 생긴다. 마스크 착용도 소홀할 수 없다. 마스크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소한의 보호막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올해부터 독감이 폭증했다는 사실에 비춰봐도 명백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참고로 일본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실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해외여행에서는 면역력도 뚝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선 면역세포의 70%가 몰려 있는 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최근엔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해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로 여행지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늘었다. 영국산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ProVen)의 어덜트 프로바이오틱스 500억 제품이 대표적이다. 하루 한 캡슐만으로 500억의 유산균을 채울 수 있고, 한 패키지에 2주 분량이 담겨있어 단기 집중 관리에 적합하다. 보통 여행지에서 절반, 돌아온 뒤 절반을 섭취하며 장 컨디션을 다잡는다. 프로븐은 해외 직구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김포공항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에너지 부스팅에 효과적인 멀티비타민제도 추천할만하다.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은 이름 그대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포커싱한 포뮬러이다. 분자교정의학을 바탕으로 18가지 미량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최적의 배합을 찾았다. 덕분에 시차가 달라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운 해외여행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품으로 꼽힌다. 실제로 오쏘몰 이뮨은 국내 정식 수입되기 이전부터 유명 연예인이 해외 화보 촬영에 꼭 챙기는 아이템이라 유명세를 떨쳤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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