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국토부
▲ 자료=국토부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윤석열표 '뉴:홈' 특공 1.5만명 몰렸다…청년 경쟁률 37대 1
  
윤석열 정부에서 선보인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이 처음 진행된 사전청약 특별공급에서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뉴:홈이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청약 결과, 1381가구 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을 기록했다. 나눔형 12.8대 1, 일반형 3.4대 1로 나눔형의 경쟁이 치열했다. 나눔형 중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 특별공급이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신혼부부 7.2대 1, 생애최초 7.8대 1 대비 높았다.

지역 별로는 고양창릉의 경쟁률이 17.7대 1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 청년 52.5대 1, 신혼부부 9.7대 1, 생애최초 10.2대 1 등이다. 청년은 전용 59㎡가 64대 1로 가장 인기가 좋았고 신혼부부와 생애최초는 전용 84㎡를 선호했다.

양정역세권은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 11.3대 1, 신혼부부 3.3대 1, 생애최초 4.1대 1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84㎡가 6.7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형으로 공급된 남양주진접2는 3.4대 1로 나눔형 대비 경쟁률이 낮았다. 생애최초가 5.6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전용 59㎡에 대한 선호가 많았다.

이들 지구의 일반공급 청약 접수는 오는 13일 시작해 17일 마감된다. 당첨자는 3월 30일 발표되며 소득, 무주택 기준 등을 추가 심사해 입주자를 최종 확정한다.

토지임대부로 공급되는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오는 27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3일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특공 결과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반공급과 고덕강일3단지 접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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