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 선포식 개최
라오스 농림부 차관 및 농촌지도및협동조합국장 등 방한

▲ 라오스 농림부 업무협약 체결식
▲ 라오스 농림부 업무협약 체결식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 선포식 행사에서 라오스 농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는 라오스 농림부 통팟 봉마니(Thongphath VONGMANY) 차관 및 농촌지도및협동조합국장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라오스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은 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 3번째 대상국가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양기관 업무협약 체결이 미뤄져왔다.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행사와 연계하여, 라오스 농림부(농촌지도및협동조합국)와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 라오스 새마을금고 설립 정책 및 제도 자문, ▲ 라오스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역량개발 및 중앙회 인력지원협조, ▲ 라오스 정부의 새마을금고 현지 사무실 지원 등이다.
 
라오스에서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2020년 12월 라오스 최초 새마을금고 설립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설립된 3개 새마을금고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코이카 라오스 중・북부 농촌개발사업(‘22-‘25, 1,250만불)과 협력하여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오스 금융포용모델 구축’을 위한 새마을금고 연수사업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무상원조 금융분야에서의 경험이 라오스 농림부의 농촌개발 및 지원 체계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를 통해 더 많은 라오스 농촌마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저렴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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