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달특급
사진=배달특급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기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축제와 페스티벌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등 탄소 저감에 나섰다. 

먼저 배달특급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에서 다회용기 업체 잇그린과 손잡고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양 기관은 축제 기간 교내 주점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폐기물을 최소화했으며, 교내 곳곳에 다회용기 수거함도 함께 비치했다.

구준모 한양대학교 축제기획단장은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기를 쓰니 금전적 부담이 줄어든 것은 물론 폐기물 처리도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배달특급은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도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3만kg의 폐기물과 958kg의 미세먼지와  2만5천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배달특급 측은 설명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7월 배달 서비스에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탄소 감소에 꾸준히 힘써왔다. 실제로 사측은 지난해까지 총 230개 가맹점에서 14만 7천 건의 누적 주문에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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