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해당 연수는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캄보디아의 농업용수·기반시설과 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의 기후변화대응 사업 현장과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등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폰 사착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은 지난 30일 ‘수리시설 안전진단 시연회’에 참석해 지하 매설물에 대한 폐쇄회로(CC)TV 탐사로봇 조사 등 첨단 진단기법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1976년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2017년에는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산림, 축산 등으로 교육 분야를 넓혀왔다.
공사는 “올해는 KOICA, 농림축산식품부, 민간기업 등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19개 연수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다양한 국제교육을 통해 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나아가 선진적인 K-농공기술 수출 등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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