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과장 “해양·산림치유 연구진이 함께하는 융합의 장 마련”

▲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지난 1일 열린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에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청각개선 효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이 지난 1일 열린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에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청각개선 효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이태훈 기자 |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과장 이경주)는 지난 1일 국립재활원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23 국립재활원 치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자연치유에 큰 두 줄기라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산림치유’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치유현황 및 웰니스를 위한 치유연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해양 및 산림치유 세션 발표가, 둘째 날에는 분과별 집중토론이 이뤄졌다.

해양치유 세션 발표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교수의 ‘우리나라 해양치유의 현황과 전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박효진 교수의 ‘대사증후군과 산화스트레스’ 등이 있었으며, 산림치유 세션 발표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동수 센터장의 ‘산림치유의 일상생활 연계 가능성 검토’, 국립산림과학원 하시연 연구관의 ‘우리나라 산림복지의 현황과 과제’ 등이 발제됐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두 연구 책임연구자인 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을 필두로 40여 명의 현직 임상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경주 과장은 “이번 치유 워크숍을 시작으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연구가 의료와 융합하여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환경성 질환과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웰빙, 힐링,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절한 대응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자들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분야 치유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치유 연구에 대한 연구 방법과 치유산업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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