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온 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한 채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제공)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로, 폭이 좁고 빨라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한다.

이같은 이안류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초 주기로 갱신되는 이미지 형태의 CCTV 영상 화면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재생영상 형태로 제공하는 형식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10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50개의 CCTV 영상 전체를 실시간 로 제공하며, 이안류 현황의 원활한 파악을 위해 서비스 화면도 재구성됐다.

또 해수욕장 주변의 구조장비 위치와 안전 정보를 지도위에 함께 표시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새롭게 개편된 이안류 서비스를 통해 올 여름철 해수욕장 관계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안류에 대응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안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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