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혈 밀착 방어 위해선 흡수체 설계 살펴야

▲ 템포 탐폰
▲ 템포 탐폰
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  휴가를 앞둔 시기, 여성들의 장바구니엔 한 가지 제품이 더 담기곤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발걸음을 가능하게 하는 생리용품 탐폰이 주인공이다. 탐폰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신체 변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여름이면 사용량이 급증하는 탐폰의 매력을 국내 대표 여성 브랜드 템포의 도움말로 살펴봤다.

샘 걱정 없이 어떤 액티비티 활동도 거뜬

몇 년 전 방영된 프로그램 속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대화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탐폰의 사용법을 누구에게 배웠는가를 주제로 한 내용이었다. 몸에 밀착되는 선수복을 입고 고강도의 훈련을 하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탐폰은 생활필수품일 수밖에 없다. 프로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다. 최근 피트니스나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면서 이 같은 경향은 짙어졌다. 템포 관계자는 “탐폰이 물놀이 시즌에 많은 선택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외의 시즌 판매량도 꾸준히 상승 추세를 기록 중”이라며 “생리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활동하길 바라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변화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의 가장 큰 장점은 샘 걱정 없이 넓은 활동성을 보장한다는 데 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의 흡수체가 생리혈을 말끔히 빨아들이기 위해서는 밀도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 템포 관계자는 “템포 탐폰은 체내에서 꽃처럼 펼쳐지는 흡수체가 체형에 밀착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샘을 방지하는 구조이다”라며 “생리혈을 머금어도 넓게 퍼지지 않는 탄피형을 적용해 뒤처리까지 깔끔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모든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아이템

몸에 직접 삽입하는 만큼 소재 선정도 까다롭다. 템포 탐폰 전 제품은 100여 가지의 기준으로 깐깐하게 테스트하는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오코텍스의 1등급 소재만을 사용한다. 이 밖에 독일 더마테스트, 코튼 내추럴 마크 등을 획득해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템포 내추럴 탐폰은 토양부터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공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텍사스산 유기농 목화를 원료로 하기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사용성이 불편하다는 것도 옛말이다. 템포의 오리지널 탐폰, 내추럴 탐폰 모두 플렉서블한 곡선 라인의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한결 편안하게 삽입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터 그립에는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관계자는 “템포 탐폰은 모든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고에서 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눈으로 보고 여성의 마음으로 브랜드를 확장해가며 생리 용품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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