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가 미래 도시 사업 기반 구축과 더불어 관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KT, LG전자와 엘리베이터-통신-로봇 기술을 한데 모으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가 미래 도시 사업 기반 구축과 더불어 관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KT, LG전자와 엘리베이터-통신-로봇 기술을 한데 모으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투데이코리아=최성욱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미래 도시 사업 기반 구축과 더불어 관련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KT, LG전자와 엘리베이터-통신-로봇 기술을 한데 모으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6일 현대그룹 빌딩에서 KT,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계 사업 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사 간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하고,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와 로봇 연계 서비스인 공동주택 택배, 음식 배달 서비스, 호텔 용품·제공, 의료 약품·약재 이송 등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승강기-통신-로봇 기술이 융합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K-브랜드’ 스마트 빌딩 청사진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과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 사업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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