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입된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및 콘텐츠 내용을 자동으로 점자 번역하는 서비스로, 계좌 거래내역, 잔액증명서, 송금확인증 등 30개 메뉴에서 전자점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보기' 버튼을 클릭해 전자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는 방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가치금융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범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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