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투발루 응원 메시지 를 작성하여 한-투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투발루 응원 메시지 를 작성하여 한-투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투발루 응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포 투표권 보유국인 ‘투발루’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30년 뒤에는 사라질 위기에 놓인 남태평양 섬나라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3일 부산 동성초등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그림과 편지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호소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는 전날(20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2023 세계어촌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활용한 ‘투발루 응원캠페인’을 전개해, 투발루 Kitiona Tausi 수산통상부 장관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병호 사장은 “작은 메시지가 모여 기후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에 큰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1월 한‧투발루 교류 행사 통해 투발루 초등학생 50여 명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과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아 푸나푸티 커뮤니티센터 벽면에 부착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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