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0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후 아이폰15 시리즈는 약 일주일간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10월13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특히 1차 출시국에 비해 3주 가량 늦는 만큼, 아이폰 선호 층을 잡기 위해 통신업계에서는 출시일 새벽 0시부터 아이폰15 신제품을 보내주는 새벽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의 경우 1차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 ’모닝픽업‘을 제공하며 KT는 오는 13일 0시부터 수도권과 5대 광역시 한정으로 즉시 배송을 시작하는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또한 유명 스타를 동원하는 마케팅 대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아이폰15 광고에는 악뮤(AKMU) 이찬혁이 예고편에 참여했으며, 이달 6일과 13일에 각각 사전예약편 CF와 정식 출시 편 CF를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단말기별 광고모델을 별도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뉴진스와 김연아가 기업 모델이라는 부분에서 부라운관에서의 스타 맞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알람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추첨을 진행해 발렌시아가 ‘아레나 르 카골 숄더백’나 샤넬 ‘램스킨&골드 메탈 로퍼’, 메종 마르지엘라 ‘글램 슬램 스포츠 바디백’ 등의 명품도 증정한다.
한편, 아이폰15 국내 판매가격은 128GB 용량을 기준으로 일반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 190만원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통신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통신업계는 공시지원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미정인 상황이다.
서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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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부 / 금융·IB·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