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은행연합회 지순구 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손영규 정보보호담당(CISO)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T
▲ 전국은행연합회 지순구 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손영규 정보보호담당(CISO)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T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SK텔레콤이 전국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은행 사칭한 메신저 피싱 신속 차단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협업사항 발굴 및 추진과 전기 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적극적 협력·대응체계 마련, 기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SKT는 은행연합회 제공 데이터(회원은행 전화번호, 정상 발신 메시지 정보 등)를 활용해 자사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범죄 예방에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T 손영규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전국은행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을 예방·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라며 “앞으로도 당사가 운영 중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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